장마철 머리 부시시한 이유 장마철 곱슬머리 매직 볼륨매직 차이

안녕하세요 설기시루모찌입니다 !

꼭 6~7월만 되면 장마철 급격히 머리가 부시시하게 산발이 되고 많이 휘어지고 쳐지는 모습에 심란하실텐데요, 장마철에 왜 ! 더 심하게 부시시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모발은 습도에 약하다

- 모발의 80%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영장이나 사우나에 오래 머물게 되면 염색했던 헤어컬러 색이 많이 바래지기도 하고, 머리가 매우 뻣뻣해지기도 합니다. 과도한 수분감은 오히려 독이 되어 모발 내부에 있는 단백질을 다 배출시켜서 모발 컨디션이 안좋아 질 수도 있어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비오는 날 습도가 높은 날이면 당연히 모발도 원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렇게 모발은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평소에 물을 가까이 하는 직업이나 취미생활을 가지게 되면 더욱 모발이 잘 상하게 될 수 있습니다.

2. 모발은 온도에 약하다

- 모발은 130도 이상부터 단백질 열변성이 일어나게 됩니다. 미용실에서 하는 블로우드라이나 고데기 사용도 이런 성질을 이용해서 진행되는데요, 태양열을 많이 쐬게 되더라도 요새는 자외선이 강해서 모발 끝부분이 금세 갈라지고, 색이 바래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발은 온도에 약하기 때문에 집에서 매일 하는 머리 말리는 드라이부터, 스타일링하는 고데기나 드라이 방법도 안전하게 해야하는데요, 이러기 위해서는 열 보호제 역할이 가능한 에센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전에 잘 바르고 스타일링에 진행하셔야 합니다.

3. 손상모발은 더 부시시해보인다

- 잦은 펌,염색 시술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학시술로 감싸져있는 모발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모발 가장 겉 부분 큐티클층이 벗겨지고 끊어진 상태라 잔머리도 날리게 되며 끊어지고 날리는 머리가 더 부시시해 보이기도 합니다. 모발은 그저 눈에 보이는 것처럼 한 가닥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닌, 15~20개 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겉부분에 있는 큐티클층이 벗겨지게 되면 음푹 파이는 결과가 생기는게 육안으로 볼때는 표면이 거칠고 부시시하게 보입니다. 애초에 머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4. 한국인의 7~80% 비율은 반곱슬이다

- 흔히들 아기머리, 어릴때는 모수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여서 생머리인줄 알고 착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동양인 대부분은 반곱슬, 혹은 곱슬머리 입니다. 이것은 동양인과 서양인의 멜라닌색소가 다르기 때문에 달라지는 건데요, 동양인은 짙은 갈색 베이스인 유멜라닌 색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서양인이 가지고 있는 페오멜라닌보다 입자가 크고 타원형형태로 이루어져 있어서 모발이 자랐을때도 굴곡이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생애주기에 따른 호르몬이나 약물 복용에 의해 나이가 들면서 곱슬머리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5. 파마 컬이 많을 수록 곱슬머리가 잘 보인다

- 대체적으로 매직한 머리와 웨이브머리를 비교했을때 컬감이 많은 웨이브머리가 장마철에는 더 부시시하게 보입니다. 모발에 굴곡이 진 만큼 결합이 불완전한 상태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라서 잔머리가 올라올때 상대적으로 더 부풀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장마철 머리가 부시시해보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들 히피펌 같은 컬이 많은 웨이브펌을 하였을 때는 펌이 풀리면서 더욱 부시시하기도 하고, 기존에 있는 곱슬머리와 섞이면서 마치 폭탄맞은 듯 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장마철, 각자 다른 고민으로 미용실에 예약하게 되는데 간단한 차이점을 설명 드릴려고 합니다.

볼륨매직 - 끝머리가 j컬로 자연스러운 생머리 느낌
매직 - 플랫하게 펴져있는 일자느낌의 생머리 느낌
매직셋팅- 뿌리 곱슬부분은 매직 후 c컬이나 웨이브 등 셋팅펌이 같이 들어간 믹스펌 느낌
뿌리볼륨펌 - 두상 탑부분 뿌리볼륨을 살려주는 느낌

많이들 헷갈려하시는 부분이라 내용 적어놨습니다.
장마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다음에 또 좋은 소식 들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