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펌과 열펌의 차이점 셋팅펌 디지털펌의 차이점 롯드펌 직펌 장단점

안녕하세요 설기시루모찌입니다~!

살롱에서 일하다보면 꽤 많은 분들이 열펌과 일반펌의 차이점을 모르시더라구요! 무조건 열펌이 안좋다, 상하는거 아니냐 라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그런건 아니랍니다~ 장단점이 짱짱하게 갖춰져 있고, 모발과 모질에 따라 잘 맞는 스타일로 펌을 진행 하시면 좋아요!
어려워하시던 부분 제가 쉽게 알려드릴게요!!

1. 일반펌 vs 열펌

- 일반펌은 파마약을 바르고 바로 와인딩(마는 기법) 을 하여 펌 진행을 합니다. 롯드 자체에는 열이 들어가지 않으며 펌 다 하고 열기계로 낮은열을 들어갑니다. 주로 볼륨펌, 짧은머리에서 아줌마파마, 컬이 매우 강한 히피펌, 남자 볼륨펌, 애기 베이비펌 할때 대부분 사용합니다.
-열펌은 파마약을 헹궈내거나, 바른후 열이 가해지는 롯드로 와인딩을 하게 됩니다. 주로 전선을 꽂아 열을 집어넣는 행위를 합니다. 셋팅펌, 디지털펌, 볼륨매직, 아이롱펌, 남자열펌은 다 여기에 해당되며 좀 더 자연스럽고 유지기간이 오래갑니다.

2. 연화펌 vs 직펌

- 둘다 열펌의 일종으로 연화펌은 약액을 바르고 모발의 구조가 끊어진 연화과정을 겪은 뒤에 헹궈서 와인딩을 합니다. 컬이 좀 더 자연스럽고, 롯드 온도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주로 셋팅펌을 많이 씁니다.
-직펌은 약액을 바르고 바로 와인딩을 합니다. 강한 컬감이 생기고 롯드에 조금 낮은 온도로 열도 가할 수 있습니다. 모발에 따라서 손상도가 발생 할 수 있어서 건강모에게 추천합니다. 컬이 탄력있게 나오는 대신 손상도가 심할수도 있습니다. 펌이 잘 안나오는 모발이나 건강한모발, 뿌리부터 히피펌을 원할때 등등 많지는 않지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3. 셋팅펌 vs 디지털펌

- 같은 열펌이지만 보통 길이에 따라서 조절합니다. 긴머리 경우에는 매달아서 하는 셋팅펌을 많이 하고, 짧은 머리에서는 전선을 다는 디지털펌을 합니다.
온도의 차이와 롯드의 차이도 약간 있습니다. 돌로 만들어진 셋팅펌 롯드가 열 전도율도 좀 더 높고, 뜸들여지며 열기가 남아일는 시간도 오래갑니다. 디지털펌은 플라스틱이나 세라믹롯드여서 가볍고 좀 더 낮은온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모발 손상도가 심하면 디지털펌으로 조절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두가지 결과물은 거의 비슷합니다만 셋팅펌이 좀 더 탄력있고 자연스러우며 디지털펌이 좀 더 강한 컬감을 볼 수 있습니다.

4. 롯드펌 vs 믹스펌

- 롯드펌은 말그대로 일반 롯드로만 와인딩하여 만든 일반펌에 속합니다. 파마말때 사용하는 뼈다귀같은 도구를 롯드라고 부르는데요, 특히 일반펌은 일반롯드라고 불리우기도 하며 펌 할때 편하게 롯드펌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믹스펌은 c컬이나 s컬을 섞어서 쓰는것 처럼 펌 스타일을 섞을때도 부르기도 하고, 매직과 셋팅펌을 같이 할때도 부르기도 합니다. 두가지 스타일이 믹스되었다고 하여 믹스펌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미용실에서 상담시 무조건 믹스펌이 아닌 어떤 디자인을 원하는 지 충분히 상담후에 진행하게 됩니다.

5. 볼륨매직 vs 매직셋팅펌

- 생머리에 가깝게 결을 깔끔하고 곱슬을 잘 펴주는 볼륨매직 시술은 열펌에 속합니다. 이름처럼 볼륨을 기대하시면 오히려 실망하실 가능성이 높고 차분한 생머리느낌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곱슬머리는 대게 3~4개월마다 뿌리매직 또는 5~6개월마다 전체 볼륨매직을 하기도 합니다.
- 윗 뿌리부분은 매직 후 끝모발 셋팅펌이 같이 들어간 믹스펌 스타일입니다. 매직 c컬 비율이 제일 많고, 매직하고 s컬이나 웨이브도 많이 하시는 편입니다. 곱슬머리이거나 뿌리부분이 부시시하게 올라오실 때 추천드리는 스타일입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펌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도 즐거운 자료 준비하고 있을게요~
감사합니다!!